나는 매매중독증인가 되돌아보자

2017. 4. 29. 13:44 주식이야기
중장기 투자 포지션을 단타 포지션으로 바꾼후 벌써 5개월이 지났다.
최근 5달 동안 급등주 매매를 하면서,

수익을 많이 낸적도 수익을 적게 낸적도 있었고 매매 스킬도 어느정도 숙련되었다고 생각되는데.

왜 나는 꾸준히 수익을 내지못하고 기복이 심한지를 곰곰히 아주 오랫동안 생각해 보았다.

1차원적으로 손익비를 못맞추는것이였다. 한달동안 수백개가 넘는 종목을 하고 대부분 수익을 먹고,
차곡 차곡 매일 수익을 얻다가 한번에 엄청난 금액을 손절하게되어 한달치 수익을 모두 없어지는것이
몇번 반복되었다. 나는 손절을 아직 기계적으로 하지못하고 정확히 어디서 해야할지.

머리속으로도 정리가 되지않는다. 공부도 많이했고 배우기도 많이배웠지만.
주식에 100%가 없기 때문에 손익비에 대한 문제는 답이없는것같다.

내가 생각하는 매수타점에서 1차적으로 매수를 하고 더 내려오면 분할 매수하는 마음으로 2차매수를한다.

그런데 3차 매수도 지지점일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또 추매를한다.

이러다보면 사실 끝이없는 추매로 나는 빠져나올수없는 엄청난 손실이 난 종목을 가지게되고,
그 종목에 의하여 강제적인 중기매매가 되며,  다른 좋은종목은 놓치고 이미 손절이라는 의미는 사라진지 오래된채.

그 고통의 시간을 지옥같은 하루하루를 보내며 결국에 한달치 수익을 손절하더라.

나는 적절한 시점에 손절을 못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크게 손실본 종목을 되돌아보니.
" 내가 왜 이런종목에 이만큼 돈을 넣었지?"하는 생각이 들더라.

대장주만 하라고 그렇게 귀따갑게 들었고, 나도 누가 물어보거나 알려줄일이 생긴다면 ,
급등주를 할때는 항상 거래량과 이슈를 몰고다니는 대장주를 찾아야한다고 말해줄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하고있지않았다 왜? 왜? 왜?

생각해보면 대장주를 알고있었고 관심종목으로 추가도 시켜놓았다.
하지만 대장주는 나의 타점에 쉽게 내려오지않았고.
그러다보니 남들은 좋은 종목골라서 수익내고있는데 나는 아무것도 못사서 수익못내고있다는 생각에.
전날 차트보고 모멘텀보고 재료보면서 A급종목을 골라놓고도,
다른 종목 찾아보다가 주가가 내려온 B급 종목 C급 종목에 손을 내는것이다.

정말 사소해 보일지 모르지만 매매를 해야한다는 생각.
내 계좌에 종목이없으니 손이 근질근질해 하는 나의 모습이 결국에 나의 계좌를 푸르게 만드는 주된 요인이라고 생각된다.

이것은 주식 매매를 할 줄 몰라서 손실을 보는것과는 좀 다른 개념이지만,
나에게 있어서 그리고 나의 매매스타일에 있어서는 생각보다 큰 아픔으로 다가 왔다.
손실을 보게되면 그것을 복구해야한다는 생각에 더 많은 거래를 해야한다고 생각했고.

이 때문에 더 오랫동안 컴퓨터에 앉아 내가 생각했던 건전한 주식매매가 아니라.
매매중독증인 폐인의 모습이 되어가고있었다.

매매중독증을 해결하기 위해
  1. 주식매매하는 장중에 관심종목으로 추려놓는 종목외에는 쳐다도 보지않을것이다.
  2. 내일의 해는 뜬다는 말이있다 내일도 장은 열린다는 마음으로 여유를 가질것이다.
  3. 지금 사지않았기 때문에 기회가 왔을때 좋은 종목을 잡을수있는것이다라는 생각을할것이다.
  4. 적다보니 모두 마인드의 문제이다 결국에는 마음수양인것같다.


잘못된 매매습관을 고치기 위해선 내 마음을 다스릴줄 알아야한다.

나는 어짜피 시작한 주식 이왕 발을 들인 주식,
꼭 성공하고싶다.  이 주식을 시작한것이 내 인생의 큰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시간이 많이 흘러 지금 나의 모습을 생각했을때 좋은 추억으로 남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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